우리금융, 아주캐피탈 품었다…자회사 12개로 늘어

입력 2020-12-10 15:25   수정 2020-12-10 15:26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품었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사모펀드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0월 26일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난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또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909억원,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2.6%를 기록했다.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됨으로써 자금조달 안정화와 조달금리 하락 효과는 물론 그룹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와의 협업체계를 접목하면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금융편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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